마케팅도서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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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도서요약

미디어커머스 어떻게 할것인가?

유태영 2022-08-18 405

 

국내 최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기획자가 말하는 미디어커머스 전략. 무신사, 29CM, 티몬 미디어커머스의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무신사, 29CM, CJ ENM, 블랭크코퍼레이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콘텐츠와 커머스를 융합하는 회사들이라는 점이다. 이들을 비롯해 라이브커머스, 비디오커머스, D2C 등 콘텐츠로 주목받는 이커머스 트렌드가 등장할 때마다 함께 따라오는 말이 ‘미디어커머스’다. 알 듯 모를 듯해도 누구나 무게감을 느끼는 이 신조어의 정체는 무엇일까?

2010년 CJ에서 미디어커머스의 태동부터 함께한 저자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살펴본다. 미디어커머스는 곧 콘텐츠로 제안하는 이커머스라고 정의하는 저자는, 이것이 왜 장차 이커머스의 핵심 역량이 될 수밖에 없는지 설득력 있게 밝힌다. 특히 국내 최초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티몬의 ‘티비온’과 웹드라마, 29CM의 ‘수요입점회’, 무신사의 라이브커머스 ‘무신사 라이브’와 ‘이 옷 활용법’ 등 저자가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미디어커머스의 생동감 넘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기업이 무엇을 살피고 챙겨야 하는지, 인사이트와 함께 실무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서문

1장 미디어커머스와 이커머스

이커머스 시장의 동력과 가치
용광로 같은 이커머스 시장 | 시장을 움직이는 원리, 이커머스 밸류 서클
이커머스의 3가지 우선순위
가장 강력한 가치, ‘신뢰’ | 선택의 안정감을 주는 ‘구색’ | 끝없는 전쟁, ‘가격’
시장의 성장과 물류의 가치
이커머스 침투율과 ‘배송’ | 규모의 경제와 ‘배송’의 가치
시장 패러다임은 어쩌다 뒤집혔나
이커머스 밸류 서클과 시장의 패권 | 일반 종합쇼핑몰의 등장 - 기존 시장의 파괴 | 오픈마켓의 등장 - 압도적 구색으로 가격을 점령하다
또다시 등장한 시장 파괴자
소셜커머스의 등장 - 가격부터 잡고 다음 가치로 진격 | 신뢰, 구색, 가격 다음은? - 배송, 사용자 경험의 가치로 확전
쇼핑의 두 가지 유형과 큐레이션
미디어커머스의 탄생 배경과 정의 | 결핍과 욕망으로 나뉘는 쇼핑의 유형
카테고리 킬러의 가치, 큐레이션
신뢰 2.0과 큐레이션 | 큐레이션은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의 콘텐츠가 본질이다

2장 미디어커머스와 콘텐츠

미디어커머스의 콘텐츠 3요소
어떤 것들이 콘텐츠 3요소인가? | 한때를 풍미했던 몇 가지 제작 패턴 | 스트롱 스타트 | 하트비트 리듬 | 날것이거나 감쪽같거나 | 영상의 화면비율 | 패턴을 벗어나려는 시도
‘재미’는 이유다
모바일이어서 더 절실한 ‘재미’의 가치 | 재미가 곧 이유
‘재미’의 본질과 스토리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미디어커머스 웹드라마를 시도한 이유 | 식상함을 극복하려던 노력, 스토리텔링 | 소비자 눈높이, 현실적 어려움, 진화의 방향
‘발견’의 세 가지 종류
New, 발견의 가치 | 새로운 상품의 발견 - 몰랐던 상품 그 자체의 발견 | 새로운 가치의 발견 - 상품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 | 새로운 기회의 발견 - 상품을 사야 하는 타이밍을 가치로 치환
‘도움’의 가치, 쌓일수록 힘이 된다
Tip, 도움의 가치 | ‘도움’의 콘텐츠들이 플랫폼이 되는 선순환 조건들
이커머스 운영 공식과 콘텐츠
이커머스 운영 공식 | 매출을 올리기 위한 영업지원의 종류

3장 미디어커머스의 전략과 활용

미디어커머스와 콘텐츠 마케팅은 무엇이 다른가?
콘텐츠 마케팅? | 마케팅과 세일즈 사이, 미디어커머스 |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자
제조사/브랜드의 미디어커머스, 결핍을 기획하라!
이 책에서 제조사/브랜드, 유통사/플랫폼의 의미 | 제조사/브랜드의 미디어커머스와 시장의 흐름 | 제조사/브랜드의 미디어커머스 - 결핍을 기획하라
유통사/플랫폼의 미디어커머스, B2B2C 사업으로 접근하라!
유통사/플랫폼의 미디어커머스 딜레마 | 플랫폼의 미디어커머스 - 1. 숙제 바꿔 하기 | 플랫폼의 미디어커머스 - 2. 매장을 미디어로 만들기 | 나의 경험과 사례들
커머스 플랫폼의 브랜딩과 미디어커머스
세일즈, 마케팅, 브랜딩 | 커머스 플랫폼의 브랜딩은 결국 미디어커머스와 닿는다 | 매장이 미디어, 상품이 콘텐츠

4장 미디어커머스의 전략적 선택지들과 적용 사례

미디어커머스 전략에 앞서
제작, 기획, 생산의 개념 정리 | 미디어커머스의 전략을 실행할 때 만나는 3가지 선택지와 그에 따른 고민들 | 각각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으며, 그 특징은 무엇인가? | 콘텐츠 제작의 비용 요소가 어떻게 다른가? | 자원 투입 시 고려할 핵심 사항이 무엇인가?
비디오커머스: 비디오 콘텐츠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포인트
방향을 정한다 | 결을 정한다 | 대상을 정한다
비디오커머스: 어떻게 현업에 적용했나?
흥행성이 효율성보다 중요할 때 | 효율성이 흥행성보다 중요할 때
인플루언서 커머스: 인플루언서와 이커머스 시장의 이해관계
인플루언서 커머스의 정의 | 이커머스와 MCN 시장의 이해관계 차이 | 인플루언서가 돈 버는 방식 세 가지 | 인플루언서가 이커머스로 돈 벌기 | 국내 인플루언서 커머스의 한계 | 수익 배분 주체로서 커머스 플랫폼 입장의 걸림돌 | 인플루언서 입장의 걸림돌 |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의 개화와 구조적 진화를 기대하며
인플루언서 커머스: 어떻게 현업에 적용했나?
광고 구좌인가 유통 채널인가? | 수수료는 누가 내는가? | 중국의 구조를 닮아가는 국내 시장 변화

5장 나의 현장 경험과 기록들

내가 겪은 첫 미디어커머스
‘미디어커머스’는 언제 시작됐을까? | 미디어커머스가 정의되지 않았던 이유
지속가능성이 문제다, 끝없는 채산성과의 싸움
콘텐츠의 포맷과 공정, 그리고 채산성 | 채산성 해결을 위해 - 1. 콘텐츠 포맷의 변화: 라이브커머스 중앙방송 | 채산성 해결을 위해 - 2. 콘텐츠 제작 주체의 변화: 라이브커머스 개별방송 | 채산성 해결을 위해 - 3. 콘텐츠 포맷과 제작 주체 모두 변화: 숏폼 비디오
자원은 늘 모자라다, 사업의 중요도와 콘텐츠의 체급별 구성
가치 측정과 자원 투입의 결정 | 미디어커머스 콘텐츠의 스펙트럼이 넓어야 하는 이유
매대를 콘텐츠로 만들어라 - 29CM 사례
매대의 중요성 | ‘수요입점회’를 만들다 | 매대의 지향점을 세우자 | 매대의 정책을 만들자 | 매대 이름을 짓자 | 매대 BI도 만들자 | 실행 결과와 반응 | 미디어커머스, 매장은 미디어다
콘텐츠를 매대로 만들어라 - 무신사 사례
미디어커머스와 패션 | 어떤 콘텐츠여야 할까 | 사람이 먼저다 | ‘이 옷 활용법’을 만들다 | 사람과 상품 사이

6장 자주 받았던 질문들

비용과 수익의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비용 | 수익
조직 구성과 채용은 어떻게 했나요?
조직 구성 | 채용
우리도 라이브커머스 하면 잘될까요?
왜 라이브커머스를 하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 | 판매 상품을 바탕으로 방송의 결을 잘 정한다 | 짧은 시청시간을 반드시 유념한다 | 사전 마케팅과 쌍방향 소통 대응 준비는 필수다 | 지난 방송 다시보기에는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어떻게 성장할까요?
라이브커머스는 시장인가? | 라이브커머스를 시장으로 본다면 그 분야는 무엇인가? | 라이브커머스가 자극하는 시장의 변화
입점사는 미디어커머스 플랫폼에서 어떻게 지원받을 수 있나요?
입점한 플랫폼으로부터 미디어커머스 지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어떤 미디어커머스 종류를 지원받아야 좋을까?

7장 미디어커머스의 미래

미디어커머스 플랫폼을 지탱할 두 개의 축
콘텐츠 | 관계성
당신의 이커머스는 자본, 인프라, 콘텐츠 중 무엇으로 겨룰 것인가?
전통 유통사 vs. 스타트업 이커머스 | 라이프 매니징이냐 라이프 스타일링이냐 | 결핍은 발생하는 것이지만 욕망은 창조하는 것이다 | 어디에서, 무엇으로 승부할 것인가?
콘텐츠의 시대에 커머스의 시장에서, 미디어커머스
개인도 기업도 모두 미디어 시대 | 콘텐츠와 미디어의 시대에 대응하는 이커머스, 미디어커머스

책속에서
  • P. 55그러니 내 취향이 분명할수록 그에 부합하는 제안을 해주는, 정체성이 뚜렷한 플랫폼이 좋다. 나의 취향과 플랫폼의 정체성이 일치하면 상품을 고르거나 제안받는 데 이질감이 적어 소비 피로도가 낮을 거란 기대가 있어서다. 제안을 잘 해주는 플랫폼은 이 기대를 반복적으로 채워준다. 이 가치가 반영된 시장이 전문몰, 즉 카테고리 킬러 시장... 더보기
  • P. 161-162짧은 기간 적은 비용으로 쏟아내는 콘텐츠가 구성의 완성도를 통해 재미를 창출하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그래서 해결책으로 삼은 것이 ‘날것의 묘미’다. 나는 팀원들에게 이를 ‘진맛’이라는 용어로 심어주곤 했다. 콘텐츠 제작 시 부서장인 나조차도 웬만하면 디테일까지 간섭하진않았다. 큰 기조만 강조했다. ‘진맛을 찾아라’가 조직에... 더보기
  • P. 241셋째, 매대를 브랜드화해야 한다. 매대가 브랜드화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 매대의 정체성이 단순하고 명료할 것.
    · 그 정체성이 잘 표현되고 기억에 남도록 매대 이름은 쉽고, 직설적이고, 분명할 것.
    · 매대의 이름은 행동을 촉발할 것.

 

  • 김안교 2022-08-22 21:35:41

    미디어커머스 어떻게 할것인가- 김안교

    유통의 현장에서 생생한 경험을 책으로 엮은 저자의글을 읽으며 우리나라 유통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고 유통의 미래까지도 제시해 놓은 글 가운데 나름 몇가지 깨달은바가 있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부터 비디오 커머스까지 변화의 과정에서 시대에 따라 나타나는 신흥회사들의 부흥.
    끝없이 변해가는 유통의 세계는 어쩌면 죽느냐 사느냐의 전쟁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끊임 없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법을 연구 해야만 한다.
    마케팅에서도 순간을 놓쳐서는 안되는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마음을 붙잡아 빠져 나가지 않고 머무르게 해서 판매할것인가에 대한 연구의 과정들이 너무나도 절실하다.
    재미와 발견 도움 그중에 제일은 재미다라는것에도 큰 깨달음과 공감이 된다.
    일단 재미가 없으면 예비고객은 빠져 나가기에 재미가 제일인것 같다.
    발견 또한 너무 중요해서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지 않으면 안될것 같고 사지 않으면 왠지 손해 보는것 같아 놓치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기술이다.
    실제로 유튜브나 카카오 광고를 보면 꼭 필요한 상품은 아니지만 발견에 의해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생필품이 아닌데도 광고를 보다보면 서둘러 사게 하는 재미와 발견은 유통의 마법처럼 느껴지는 고급기술이다.
    큐레이팅도 결국은 목적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목적이 되기 위해서는 진정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어떤 콘텐츠로 어필 하느냐도 중요 하지만 사람(고객)과의 관계성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책에서도 비유를 들어 썼듯이 편지를 보낸 사람이 회사에서 보낸 편지인지 개인적으로 아는사람이 보낸 편지인지에 따라 느낌이나 친밀도가 전혀 다르다는것은 그만큼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이리라.
    큐레이팅 과정에서도 고객과의 관계는 너무나 중요하다.
    처음 만날때는 남이었지만 자꾸 만나며 정성을 들이면 좋은 관계로 발전해 나가며 좋은 비지니스가 탄생하게 될것이다.
    열심히 공부하여 큐레이터 과정을 마스터 하고 꿈을 펼쳐 나아갈 생각을 하면 가슴이 벅차 오른다.

  • 관리자 2022-08-24 21:07:10

    후기만 아니 독후감만 읽어도 내용을 간파 할수 있는 독후감입니다. 멋진 독후감 읽고 갑니다.

  • 박성욱 2022-08-24 15:10:11

    미디어커머스 2021.11.15 초판 e비즈북스 푸른커뮤니케이션
    김현수 - 티몬 사업기획실장, 29cm부사장, 무신사 미디어본부장
    미디어커머스란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에게 큐레이션하는 이커머스의 유통방식이다
    쇼핑의 두 유형인 결핍과 욕망에 컨텐츠 큐레이션을 통해 욕망을 자극하거나 결핍을 창조해내는 과정을 통해 더 많은 커머스 이루는 것이 가능하다
    큐레이션의 핵심적인 요소인 컨텐츠의 3요소는 재미, 발견, 도움이다.
    이커머스 운영공식 (GMS Gross Merchandise Sales)= UV*CR*CT
    매출= 유입수*전환율*객단가
    CMI(Content Marketing Institute)에서정의한 콘텐츠마케팅은 명확하게 정의된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하며, 궁극적으로 수익성있는 고객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가치있고 적절하며 일관된 콘텐츠를 만들고 배포하는데 초점을 맞춘 전략적 마케팅 접근방식이다
    콘텐츠마케팅을 좀 쉽게 말하면 타깃에 맞는 콘텐츠로 판매의 맥락을 만드는 일이다
    마약베개처럼 결핍을 기획하고 욕망이 니즈로 바뀔 수 있도록 만드는 일도 콘텐츠마케팅에서는 가능하다
    미디어커머스에서 몰입도를 높이는 콘텐츠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채산성도 중요하다. 그래서 라이브커머스 중앙방송에서 개별방송으로 최종적으로는 숏폼 비디오로 방향이 맞춰지고 있다. 조직구성도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구성하여 채산성을 높인다.
    상품이 콘텐츠이고, 콘텐츠가 욕망을 만든다.
    결핍은 발생하지만 욕망은 창조된다
    "모든 기업은 미디어 기업이다"라고 톰 포렌스키가 말했고
    리드젠은 콘텐츠 큐레이션을 핵심사업으로 하고 있는 미디어 기업이기에 미디어커머스에 더욱 신경을써야 한다

  • 관리자 2022-08-24 21:09:20

    핵심요약 깔끔 합니다. 역시 리드젠 트래픽 소장 답네요.

  • juliet 2022-08-24 17:40:57

    이 도서를 읽으면서 지난 20년간 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에 기반 한 나의 소비형태를 다시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된 동시에 당시에는 깨닫지 못했지만 철저하게 그들이 지향하는 대로 내가 짜 맞추어지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나의 needs 에 따라 커머스가 변화해 온 것이 맞는 건지도 모른다. 어쨌든 이 책 한권에 내 지난 20년이 모두 들어 있는 것 같았다.
    1999년 런던에서의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취직을 했고 남들과 다름없이 지옥철로 출퇴근을 이어가는 중에 지하철 내부에 나의 눈길을 끄는 커다란 글씨의 광고가 있었는데 그것이 "AUCTION" 이었다. 평소에 내가 생각하던 옥션은 고가의 예술작품이나 골동품 같은 것들을 취급하는 것으로 한정되어 있었는데 '100원에 컴퓨터를 낙찰 받았다'던가 '1000원에 고가의 신발을 얻었다' 등등의 솔깃한 문구가 있어 회사일 하는 틈을 타 접속해 보게 되었었다. (당시에 나의 집엔 컴퓨터가 없었으므로)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옥션과의 인연이 시작되었고 그 인연은 거의 15년간 이어지게 되었다. 흔하게 뉴스에서 나오던 '물건 값을 떼었다'던가 '구입한 물건대신 벽돌이 포장되어 왔다'던가 하는 일은 옥션 거래동안 다행스럽게도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가끔은 주문한 물건이 실망스러울 때가 있어서 배송비용을 지불하고 반품하는 일이 발생했으나 그것은 OFF가 아닌 ON에서는 감수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다. 옥션과 함께한 초기에는 일부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2000년에 들어서 결혼을 하고 쌍둥이를 낳아 육아를 시작 하면서 부터는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 밖으로 쇼핑하러 나간다는 건 상상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때부터였다. 내가 옥션의 광팬이 된 건.... 그곳에는 내가 원하는 물건이 거의 99% 존재했고 또한 OFF 에서보다도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했다. 가끔은 어떻게 이렇게 싸게 팔까? 상품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물건을 받고 나서는 사라졌다. 지금은 두부 한 모도 다음날 새벽에 문 앞으로 배송되어지는 때가 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당장 부패할 염려가 있는 신선식품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것을,,, 가전제품,주방용품,욕실용품,패션,의류등등 특히 아기들에게 필요한 수많은 물품들을 모두 그곳에서 해결했고 VIP고객이 되었다.
    이 책의 1장에서 다루는 "시장을 움직이는 원리, 이커머스 밸류 서클" 을 보면서 이커머스의 3가지 우선순위인 [신뢰] [구색] [가격] 에 나의 사례를 맞추어 보았다. 정말 나는 옥션을 신뢰했고 내가 필요한 모든 물건이 준비되어 있는 그곳에서 마음껏 가격을 비교할 수 있었다.
    15년간 옥션만 사용한건 아니었다. 가격비교 사이트로 불리는 메타커머스(Meta-commerce)에서 알려주는 최저가에 눈을 돌려 여러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하기도 했었는데 결국은 다시 옥션으로 돌아왔다. 옥션에서 VIP에게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결국 옥션에서의 구매가 최저가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나에게 우월한 위치에 있던 옥션에서 멀어지기 시작한건 신뢰,구색,가격 모두에서 우월의 변별이 사라지고 그 다음의 가치욕구를 충족시키는 쿠팡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옥션에 있는 물품은 쿠팡에도 있고 또한 쿠팡은 신속한 배송으로 나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시작했다. 두 사이트를 왔다 갔다 하면서 비교해 더 저렴한 물품을 선택했고 한동안 옥션과 쿠팡을 함께 유지해 오다가 어느 순간 나의 전자상거래는 쿠팡 100%가 되어버렸다. 쿠팡은 가장 먼저 상품 정보 관리의 시스템 고도화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과감히 개혁하여 배송 및 물류, 서비스의 고객 경험을 공략해 내가 빠져들도록 만들었다. 밤 12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7시 전에 문 앞에 배송해주는 로켓와우는 이젠 나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되었다. 노후에 시골에 가서 살아야지 생각 하면서 딱 하나 아쉬운 건 아직까지 수도권에만 가능한 로켓와우 서비스다. 그때쯤엔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겠지.. 하는 바람을 해본다.
    그럼 이제 [신뢰] [구색] [가격] 거기에 [배송]까지 시장의 흐름이 이어졌다면, 그 사이에 숨어있는 또 하나의 가치의 층을 이 책에서는 다루고 있다. 사실 앞에 나의 이커머스 행적을 돌아보기 위해 길게 썼지만 그건 결국 이 이야기를 하려고 한 것이다. 이젠 내가 앞으로 해야 할 미래의 일과 성공에 커다란 연관이 있을 큐레이션에 대해 생각할 때다. 또 하나의 가치의 층이란 또 다른 [신뢰]라고 한다. 앞에서 이야기했던 신뢰는 일차원적인 신뢰(돈을 내면 상품을 준다는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믿음)라면 지금 이야기하는 [신뢰]는 그보다 입체적인, 플랫폼이 내가 원하는 상품을 “잘” 제안해줄 것이라는 기대다. 가격도 좋아야 하지만 나를 피곤하게 만들지 말아야 “잘” 이라는 것이다. 소비자에게 소비피로도는 곧 비용과 같기 때문이다. 이렇게 ‘잘 제안하는 것’ 그것이 큐레이션이고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에게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이커머스의 유통 방식’이 미디어커머스다. 소비에는 결핍과 상황을 해결하려는 목적형쇼핑, 욕망과 심리를 충족하려는 발견형쇼핑으로 갈라지는데 소비자가 결핍과 욕망을 동일시(혼동)하고 자신의 심리를 자신이 처한 상황으로 치환해 인식하도록 만들면 그것이 큐레이션과 상술의 정점이라고 한다.

    모바일 세상의 미디어커머스에서 콘텐츠가 갖추어야 할 3요소는

    1.Fun,재미의 가치- 미디어 중에서 가장 즉시적이고 노골적이며 빠른 판단이 투영되는 모바일은 일단 재미가 있어야 받아들이고 반응한다.-->웹드라마용 광고, 스토리텔링
    2.New,발견의 가치- 새로운상품, 새로운가치, 새로운기회를 발견-->전달하려는 제품의 가치가 얼마나 진정성 있게 표현되었느냐가 관건 (예:스마트락) 상품의 존재나 가치보다는 언제 사야 가장 좋은지 타이밍을 일깨워 주는 발견(혜택 종료까지 oo분 남았다. 100명 한정..)
    3.Tip,도움의 가치- 도움의 가치를 콘텐츠로 제작하고 이를 통해 커머스로 연결-->대표적인 형태가 음식 레시피나 메이크업 하우투 콘텐츠

    위 3요소를 잘 갖추고 미디어커머스든 콘텐츠마케팅이든 소비자의 욕망을 결핍으로 느끼게끔 설득하여 효과적인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

    미디어커머스 :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에세 큐레이션하는 이커머스 유통방식
    콘텐츠마케팅 : 타깃에 맞게 콘텐츠를 잘 만들어 전략적으로 마케팅 하는 것

    작가는 미디어커머스와 콘텐츠마케팅을 위와 같이 구분해 놓았지만 사실 경계가 어디인지 명확한 구분을 지어 머릿속에 정리되지는 않았다. 아무리 읽어보아도 그게 그것인 것 같다. 또한 이 책에서 미디어커머스의 전략을 실행할 때 만나는 3가지 형태에 대해 각각의 의미, 가치와 특징을 서술하고 있는데 그중 내가 현재 하고 있는 광고와 비슷한 형태인 비디오커머스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심이 갔다. 먼저 방향을 정하고, 콘텐츠의 결을 정하고, 만족시켜야 하는 대상을 정해 미디어커머스의 컨텐츠 3요소(재미, 발견, 도움의가치)를 잘 적용해야만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효율성이 중요할 때는 3요소중에서 주로 발견과 도움에 해당되는 것들이 많았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마냥 효율성으로만 간다 해서 시청자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면 이는 결국 효율이 전혀 안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콘텐츠는 그 것이 품은 핵심 가치가 무엇이든 무조건 일단 재밌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과 플랫폼은 종합쇼핑몰-오픈마켓-소셜커머스가 차례로 등장하면서 몇 차례 흐름이 크게 바뀌었고 서로 영향을 주며 차별화와 동조화를 반복했으며, 메타커머스의 시장 교란이 있었다. 이후 풀필먼트서비스(fulfilment service) 개념을 파고든 쿠팡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 시가총액 100조원을 돌파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배송이 어느 정도 가치인지 가늠할 수 있는 사례인 것처럼 앞으로 미디어커머스나 콘텐츠마케팅은 또 어떻게 발전해 나의 미래의 성공에 활용될 수 있을지 참 기대가 된다. (22.8.24 최미영)

  • 관리자 2022-08-24 21:05:30

    최미영님 책을 지대루 읽으셨네요. 와 닿는데가 많네요.

  • 김부용 2022-08-25 06:56:35

    스마트폰의 등장은 쇼핑의 지형에 중요한 변화를 만들고 있는데 커머스의 방식을 미디어커머스로 전환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당연하게도 콘텐츠를 미디어커머스의 강력한 경쟁요인으로제시한다. 이 책은 결국 성공적인 미커를 위한 콘텐츠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저자는 쇼핑의 유형을 둘로 구분하는데 미커가 노릴 쇼핑은 목적형쇼핑이지만 소비자가 이것을 마치 결핍형쇼핑으로 느끼게금 만들어주는 콘텐츠를 강조한다. 나이키 안사면 죽을 것 같은 기분을 만드는 콘텐츠! 즉 콘텐츠는 욕망을 자극해서 설득하되 불가항력적인 느낌이 들게 설득하라는 것이다.
    큐레이션이 필요한 것은 상품의 바다에서 소비자의 욕구와 취향에 맞는 원츠의 충족을 실현할 카테고리 킬러의 제시를 위해서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커머스의 주체가 하는 것이 큐레이션이다
    콘텐츠는 재미, 발견, 도움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가지는데 그 중 소비자의 마음을 오래 붙잡아 두는 것은 재미라고 한다. 콘텐츠의 재미를 위해 콘텐츠에서 긴장(텐션)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한 방법이 스트롱스타트, 하트비트리듬, 진정성의 확보이다. 스트롱스타트를 콘텐츠에 주목하게 만드는 후킹요소일텐데 후킹된 소비자가 끝까지 콘텐츠를 보게하려면 리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리듬이란 의미는 보게 하고 싶은 내용(상업적 메시지)와 소비자가 보고싶은 내용간의 적절한 조합을 위한 원칙이다. 비트의 강약이 조화롭게 이어질 때 소비자는 끝까지 콘텐츠를 보게 될 것이다.
    저자는 콘텐츠의 무한 경쟁상황에서 기존의 패턴을 이탈하는 콘텐츠들의 가능성을 언급한다. 이 이탈의 근저에 있는 것이 빅데이터라고 한다. 소비자의 콘텐츠 소비 행태에 대한 빅 데이터에 입각하여 패턴을 이탈한 콘텐츠를 만드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저자는 재미의 본질을 고민하라는 원론적 충고로 돌아간다.

    재미의 본질과 관련하여 고려할 것이 스토리텔링이다. 무엇을 전달하든 재미가 있어야 한다면 가장 손쉬운 것이 스토리텔링의 강화가 아닐까?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유가 재미이기 때문에 재미를 확보한 스토리텔링이 필요한 것이다.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위해 포기, 과감함, 입체성, 몰입과 감동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한다. 콘텐츠는 스토리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채산성 있는 효율성과 완성도 있는 스토리간의 딜렘마가 발생하게 되고 그래서 등장한 것이 라이브커머스라고 지적한다.

    콘텐츠가 발견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 중 주목할 것은 상품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게 해주는 콘텐츠적 접근방식이다. 즉 기존생품이건 새로운 상품이건 누구도 간파하지 못한 새로운가치를 각인시키는 콘텐츠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도움의 가치라는 측면은 정보의 아카이브화를 통한 플랫폼과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제시하는데 재미강화를 콘텐츠 전략보다는 비교적 쉽게 저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전략이다. 그리고 도움의 가치가 재미의 가치보다 소비자를 잡아두는 면에서 지속가능성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전략을 잘 활용하면 콘텐츠의 경쟁으로 우위를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는 특히 소비자가 생산하는 콘텐츠의 의미를 강조하는데 유튜브 등에 범람는 아이폰 사용법에 관해 사용자들이 만든 콘텐츠를 생각하면 수긍이 가는 강조이다. 과연 무엇이 소비자로 하여금 콘텐츠를 만들게 할 것인가? 그들이 콘텐츠를 만들게 하려면 무엇이 준비되어 있어야 할까? 라는 질문이 떠오른다. 이 역시 콘텐츠가 답이 아닐까? 아이폰이라는 콘텐츠., 그 콘텐츠를 구성하는 세부 콘텐츠들(기능, 디자인, UX 등등) 그리고 커머스가 생산한 콘텐츠들(광고, PT, 기사, 이벤트, 애플스토어 등등)에 답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미디어커머스의 주체를 두 가지로 분류한다. 브랜다/제조사와 유통업/플랫폼이다. 성공적인 미디어커머스를 위해서는 숙제바꿔하기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플랫폼은 브랜드의 마케팅 숙제를 대신해주고 유통사는 브랜드의 세일즈숙제를 대신해주라는 것이다.
    브랜드의 미디어커머스로서 예로 든,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자사몰 운영에서 콘텐츠의 역할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즉 결핍을 핵심키워드로 한 콘텐츠가 없으면 죽을것 같은 느낌이 들게 설득하는 역할을 한다. 결핍을 기획하고 이를 해소할 제품을 생산한 다음 콘텐츠로 설득하는 방식이다.
    유통사/플랫폼의 미디어커머스는 이제 소비자에게 콘텐츠를 배달하는 미디어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고 한다. 플랫폼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공간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내용을 상상마켓에 적용해보면 어떨까? 상상마켓은 상상마켓은 플랫폼이지만 브랜드의 자사몰이 가진 강점이 있다. 온라인 독점의 가능성과 상품의 콘텐츠화와 큐레이션 제공이라는 강점이 상상마켓에 자사몰같은 특성을 부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사몰 같은 브랜딩의 가능성이 약하다. 현재 브랜딩이 이루어진 경우는 힐링선밖에 없는 듯하다. 브랜딩화가 된다면 업셀링, 고객충성도 유지와 이탈방지, 공급사에 대한 우위가 가능할 것이 므로 브랜딩화가 가능한 공급사와 상품의 개벌이 필요할 듯하다.
    미디어커머스의 저자는 매장 자체의 미디어화를 강조하는데 ‘상상마켓이라는 온라인매장은 여하히 미디어화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콘텐츠소비와 상품구매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상상마켓이라면 커머스는 더욱 확장 성장하지 않을까?

    <미디어커머스>는 미디어커머스가 새롭게 부상한 커머스의 형태이고 피해갈 수 없는 물결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미디어커머스의 세종류인 비디오커머스,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제시하면서 각각의 강점과 한계도 잘 지적하고 있다. 커머스에서 이미 중요성이 부각된 콘텐츠가 더욱 중요해지는 미디어커머스에서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고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통찰도 제시한다..
    다만 아쉽게도 저자의 경험이 티몬, 무신사 같은 대규모(?) 플랫폼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이 경험을 상상마켓에 적용하기 위한 고민과 아이디어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그 고민과 아이디어 창출의 과정에서 분명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까 누군가 이책을 추천했으리라….

  • 리본알파 2022-08-25 13:42:44

    활용을 할만한 주요 장표 2,3장의 결론 및 요약을 올립니다.

    2장 미디어커머스와 콘텐츠 결론 -

    <한줄요약: 소비자는 콘텐츠를 통해 다음과 같은 가치를 느껴야 한다 : 재미, 발견, 도움>

    @마케터가 활용할 것@

    가치 3요소를 담은 콘텐츠 제작 방법
    1. 재미있는 콘텐츠 제작방법
    -도입부에 임팩트를 주어 텐션감 있게 제작
    -전체적인 텐션이 고로 분포 되어 있는 하트비트 방식으로 제작
    -너무 완벽하거나 날것으로 제작하여 극도의 상황을 연출 하여 제작
    -화면 비율을 보편화된 16:9가 아닌 세로 혹은 정방형으로 제작

    2. 발견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콘텐츠 제작방법
    -소비자가 차마 알지 못했던 상품을 소개해주기
    -소비자가 상품에 대해 알지 못했던 정보 제공해주기
    -소비자가 구매할 타이밍을 유도하여 주기

    3. 도움을 주는 콘텐츠 제작방법
    -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많이 모으기
    - 모은 정보를 카테고리화 하여 소비자가 보다 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하기

    <예시1>재미를 주는 웹드라마 : 티몬의 뉴발란스 "전설의 사랑"
    티몬이 아이들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뉴발란스를 선물한다'(극도의 상황 연출)는 재미를 담은 웹드라마
    <예시2>발견의 가치를 알려주는 CF
    1) 미니마사지기 클럭
    :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모두가 다양한 신체부위에 클럭을 사용하면서 편리함을 느끼는 장면을 디테일하게 연출함
    2) 도움의 가치를 주는 유튜브 "친절한 수경씨"
    본인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상품을 직접 착용하고 여러옷을 비교 착용하여 소비자들이 자신에 체형에 알맞는 옷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



    <3장 미디어커머스의 전략과 활용결론>

    < 한줄요약: 마케팅의 종류로는 콘텐츠 마케팅, 제조사 브랜딩 마케팅, 유통사 마케팅 등이 있다 >
    @마케터가 활용할 것@
    - 브랜드 마케팅의 경우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함을 중점으로 기획하여 시간과 밀도의 누적으로 브랜딩해야하고, 유통사 마케팅은 목적형이 아닌 발견형 쇼핑을 할 수 있는 매대의 역할을 해야한다

    예시1)-제조사/브랜드 마케팅
    1) 블랭크코퍼레이션
    '라이프스타일 니즈 솔루션'
    소비자의 결핍을 창조해서 '제품을 안사면 상당한 지장이 생길 것 같다'라는 인식을 심어줌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기반의 퍼포먼스 광고 마케팅 진행
    -제품들
    남성 그루밍 뷰티 제품 '블랙몬스터'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악어발팩'
    마약베개 '바디럽 베개'
    필터 샤워기 '퓨어썸 샤워기'
    2) 나이키
    아마존 입점조차 거부하고 자사몰 운영을 통해 브랜딩+ 유통 마진을 줄여 매출 증대

    예시2) 유통사 마케팅
    1) 무신사
    쇼케이스를 통해 각종 브랜드를 구경할 수 있는 온라인 매장을 만들었다
    소비자들이 상품을 사러오는 게 아닌 보러오는 곳으로 만듦(발견형 쇼핑)
    랜드를 동시에 홍보하는 일종의 종합 매장으로 제작하여, 소비자들이 물건을 사러오는 목적형 쇼핑이 아닌 보러오는 발견형 쇼핑

  • 건강편지 2022-08-25 15:37:25

    미디어커머스, 어떻게 할 것인가 - 김영주 독후감

    *미디어커머스
    - 정의 :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에게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이커머스의 유통방식

    *시장을 움직이는 원리, 이커머스 밸류 서클
    신뢰 → 상품/가격 → 물류/CS → 재방문 유인책 → 한시적 화제성

    *이커머스의 3가지 우선순위
    신뢰 → 구색 → 가격
    - 구색 : 다양한 석택지
    - 가격도 비슷하면 배송 및 물류, 서비스의 고객 경험

    *온라인 쇼핑몰
    - 일반종합쇼핑몰
    - 오픈마켓
    - 소셜커머스

    *결핍과 욕망으로 나뉘는 쇼핑의 유형
    - 결핍 (needs) : 목적형 쇼핑. 생존과 일상에 꼭 필요한 생필품 구매 등. 처한 상황에 의해 발생.
    - 욕망 (wants) : 발견형 쇼핑. 욕망과 심리를 충족하려는 소비. 뭔가를 '발견'해서 자극을 받고 욕망이 생기는 것.
    >> 소비자가 결핍과 욕망을 동일시하고(호동하고), 자신의 심리를 자신이 처한 상황으로 치환해 인식하도록 만드는 것이 큐레이션과 상술의 정점

    *미디어커머스의 콘텐츠 3요소
    - 재미 : 텐션(흥미 떨어져 이탈하지 않도록), 날것이거나 감쪽같거나, 몰입과 감동-스토리
    - 발견 : 새로운 상품, 가치, 기회의 발견
    - 도움 : 개별적으로 승부하긴 어려우니 플랫폼화 (집합화, 대량화, 유형화)

    *이커머스 운영공식
    GMS(매출 또는 거래액) = UV(방문자)*CR(구매전화율)*CT(객단가)

    *결핍의 기획
    - 결핍을 창조 : 결핍을 깨우쳐 주고, 그 결핍을 해결하지 않으면 삼의 질이 떨어지고 일상의 불편함을 안고 살아야 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콘텐츠 제작 (ex. 블랭크코퍼레이션)

    *브랜딩
    - 브랜딩은 모객, 판매, 단가 같은 판매성과가 아니다
    - 브랜딩은 일시적 화제성이 아니다
    - 브랜딩은 숫자가 아니라 정서를 만드는 행위다

    *미디어커머스 3 분류
    - 비디오커머스
    - 인플루언서 커머스
    - 라이브커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