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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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퍼런트

관리자 2015-07-29 577

 



만약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지금 기대하고 있는 방향과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면? 우리 자신을 그저 평범한 존재로 추락시키고 있다면? 하버드 경영대학원 역사상 첫 한국인 종신교수이자,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교수’상을 연이어 수상하기도 한 문영미 교수는 이 책에서 경쟁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완전히 뒤집어놓는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모든 기업들이 똑같아지고 있으며 남들과 비슷한 전략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가 시장, 브랜드, 소비자의 심리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반면에 경쟁 무리에서 벗어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들의 ‘다른’ 아이디어가 어떻게 ‘다른’ 세상을 만드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후발주자가 어떻게 1등 기업을 뒤집고, 오래된 기업이 어떻게 잃어버린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돈을 퍼부어도 외면하던 소비자를 어떻게 스스로 찾아오게끔 만드는지를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보여주는 책.



머리말_ 동일함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들어가는 글_ 왜 남들과 달라야 하는가? 
제품의 차이는 며느리도 몰라! | 카테고리 전문가 | 경쟁할수록 평범해지는 이유 | 브랜드 경쟁력의 약화 | 기업들의 꼬리잡기 놀이 | 비즈니스 아웃사이더들의 등장 | 남들과 달라지는 첫걸음

제1부 경쟁하는 무리들 

chapter1 경쟁의 본능 
경쟁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평가 좋아하다가 본전도 못 찾는 이유 | 시장조사를 멀리한 기업이 1등이 되는 이유 | 스타벅스와 맥도날드가 비슷해지는 이유 | 무리 따라 이동하는 철새 vs. 차선을 요리조리 바꾸는 운전자 | 노련한 경영자일수록 함정에 잘 빠지는 이유 | 길이 없을 때 길이 보인다 

chapter2 진화의 역설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바뀌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 진보가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 제품 진화의 패러다임 | 사람들은 기업의 노력에 별 관심이 없다 | 복권당첨자들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 | 브랜드 차별화가 어려워지는 이유 | 보스와 피지 | 질레트와 코카콜라 | 치열한 경쟁에서 남는 것은 오직 자기파괴뿐이다 

chapter3 카테고리 평준화 
소비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소셜 네트워크에서 소비는 개인을 드러내는 무기다 | 까다로운 소비자를 공략하라 | 브랜드 충성도가 감소하는 이유 | 밀러, 쿠어스, 버드와이저는 그냥 맥주일 뿐이다 | 소비의 5가지 유형 

chapter4 경쟁 무리에서 탈출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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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5 : 오늘날 기업들은 점점 ‘차별화의 대가’가 아니라 ‘모방의 대가’가 되어가고 있다. 더욱더 비관적인 것은, 자신들이 지금 만들어내고 있는 미묘한 차이들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한 나머지, 끊임없이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는 사실이다. 벌거벗은 임금님 혼자 자신이 멋진 옷을 입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P.153 : 몇 년 전 유타 주에 처음으로 인앤아웃 버거 매장이 들어섰을 때, 그 지역에 일대 소란이 벌어졌다. 한 지역 신문사의 기자가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바로 매장을 찾았을 때, 그는 인앤아웃 버거를 먹기 위해 800km를 달려온 브리검 영 대학생들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고 한다. 2006년에는 패리스 힐튼이 인앤아웃 버거 매장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녀는 나중에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진행자 라이언 시크레스트에게 이렇게 털어 놓았다. “그때 배가 너무 고팠거든요. 그냥 인앤아웃 버거를 빨리 먹고 싶었을 뿐이에요.”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인앤아웃 버거 매장으로 가는 길은 너무나 험난하다. 그리고 도착해서도 오랫동안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인앤아웃 마니아들은 오히려 그들이 얼마나 멀리서 달려왔는지, 그리고 얼마나 오랜 시간을 기다렸는지를 자랑스럽게 늘어놓는다. 

P.199-200 : 마마이트는 빵에 발라 먹는 발효식품으로서 특히 영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 마마이트는 끈적끈적한 갈색 덩어리이다. 흥미롭게도 마마이트의 슬로건은 “좋아하거나 또는 싫어하거나Love it or hate it”이다. 최근에 나온 TV 광고를 보면, 거대한 마마이트 덩어리가 도시를 휘젓고 다닌다. 어떤 사람들은 기겁을 하고 도망을 가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그 덩어리 속으로 뛰어든다. 또 다른 광고에서는, 아기에게 젖을 물리던 엄마가 토스트에 마마이트를 발라 먹자, 젖을 빨던 아이가 엄마의 얼굴에다 격렬하게 구토를 한다. 그리고 “좋아하거나 또는 싫어하거나”라는 문구가 등장하면서 끝이 난다. 



제임스 M. 시트린 (스펜서 스튜어트 이사)  
: 말콤 글래드웰처럼 유려한 글쓰기, 짐 콜린스처럼 반직관적이면서도 중요한 통찰로 나를 압도해버렸다. 풍요와 과도함, 지나친 계획성과 복잡한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루어진 현재의 세계에 대해 그 과정과 이유를 설명하는 이 책은 오늘날의 미친 듯한 시장에서 승리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줄 것이다. 

방누수  
: 포기할 수 있어야 다른 것을 만들 수 있다
마이클 유심 (펜실베이니아 대학 와튼 스쿨 교수)  
: 애플, 이케아, 스와치 같은 브랜드들이 어떻게 남다른 성과를 보이며 자신들의 영역을 바꾸어놓았는지를 명쾌하게 분석한다. 경쟁의 쳇바퀴에서 벗어나 모방 대신 변화를 추구하며 추종보다는 혁신을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 시장을 다시 짜고 만들어내는 리더십의 비밀이 있다. 


프랜시스 X. 프레이 (하버드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 이 책에 담긴 생각들은 당신을 어리둥절하게 만들 것이다. 그녀의 학생과 동료들이 증언하듯이 문영미는 오늘날 비즈니스 세계에서 가장 창조적인 사람 중 하나다. 그녀의 책은 당신의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적인 가정들을 다시 생각하도록 만들 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길을 찾도록 영감을 줄 것이다. 간단히 말해, 이 책은 내가 지금껏 읽은 경영서 중 최고의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중앙일보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1년 2월 26일자
홍재화  
 - 책 읽고 경영에 바로 써먹기 (좋은책만들기 刊)
동아일보  
 - 동아일보 2012년 01월 07일 ""책의 향기""
조선일보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11년 1월 22일자
조선일보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11년 12월 17일자
조선일보  
 - 조선일보 북스 2014년 5월 10일자 ""화제의 신간""
 

저자 : 문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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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하버드 경영대학원 종신교수. 재미교포 2세인 문 교수는 예일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고, 스탠포드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MIT에서 사회적 지능(소셜 인텔리전스) 연구를 주도했고, 1998년부터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부교수로 재직했다. 2007년에 하버드 경영대학원 역사상 첫 한국인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계 여성으로서도 최초로 종신교수로 임명되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소비자의 심리와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에 대한 그녀의 강의는 통찰력 있는 아이디어와 탁월한 강의로 항상 만원을 이루는데, 2005년과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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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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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글로벌 IT 기업 이메이션에서 브랜드매니저로 일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죽음이란 무엇인가》《삶이란 무엇인가》《불멸에 관하여》《행복의 특권》《밈노믹스》《위험한 사람들》《립잇업》《포커스》《감성지문》《창조적인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는가》《디퍼런트》《이카루스 이야기》 등이 있다. 



경쟁하면 경쟁할수록 똑같아진다
오늘날 모든 산업과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모든 기업들이 똑같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들은 모두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제품군의 종류를 확장하고 남과는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이러한 노력들은 결국 다른 경쟁자들과 똑같아져버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동일한 카테고리 내의 브랜드와 제품의 수가 증가할수록, 제품들 간의 차이는 점점 좁아지다가 나중에는 구별하기가 힘든 지경에 이른다. 캐논의 EOS 40D와 니콘의 D90의 차이점을 면밀히 아는 소비자는 갈수록 줄어든다.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경쟁하면 경쟁할수록 똑같아진다는 아이러니에 직면한 것이 오늘날 기업들의 슬픈 현실이다. 
더욱더 비관적인 것은, 기업들은 자신들이 지금 만들어내고 있는 미묘한 차이들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한 나머지, 끊임없이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는 사실이다. 소비자를 위해 공짜 혜택을 퍼붓고, 마일리지 서비스를 도입하고, 천문학적인 광고비용을 쏟아붓지만, 막상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게 그거다. 물건을 하나 사면 하나 더 끼워주는 것도 똑같고, 모든 제품이 강조하는 기능 역시도 별다른 차이가 없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진화의 역설’이라고 부른다. ‘더 많은 것이 변할수록 더 많은 것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모두들 발전을 향해 달려가지만, 마지막에 도달하는 곳은 공동의 파멸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지금도 스타벅스는 아침 식사 메뉴를 개발하고 있고 맥도날드는 매장 안에 커피바를 만들고 있는데, 이는 하향평준화로 가는 지름길이다.

시장과 경쟁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이 책의 저자는 오늘날의 기업이나 마케터들이 비즈니스 세계의 절대적인 지침으로 여기고 있는 명제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다시 생각해야 하는 이유를 다양한 사례를 동원해 설명한다. “소비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노련한 경영자의 경험을 중시하라”, “손님에게 친절하라”, “소비자는 더 많은 것을 받길 원한다”, “따뜻한 이미지 광고가 먹힌다” 등의 덕목들은 우리로 하여금 경쟁의 쳇바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고정관념일 뿐이다. 평가 좋아하다가는 본전도 못 찾고, 시장조사를 멀리한 기업이 1등이 되고, 노련한 경영자일수록 함정에 잘 빠지고, 발전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이 책의 많은 사례들은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많이 주는 것보다 적게 주고, 손님을 푸대접하거나 적으로 만들고, 제품의 단점을 더 강조하고, 유행을 거스른 기업들이 어떻게 최고의 자리에 올랐는지 그 이유를 추적한다.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아주 분명하다. 차별화와 점점 더 멀어지게 만드는 경쟁의 쳇바퀴에서 과감하게 뛰어내리라는 것이다. 세상을 향해 근본적으로 다른 가치를 용감하게 외치라는 것이다. 고정관념을 파괴하고 혼자만의 길을 걷는 것이 ‘진정한 차별화’의 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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